보조배터리 위탁수하물 허용, 용량별 반입 조건

여행을 떠날 때 짐 싸기는 여정의 시작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예요. 특히 기내 반입 물품과 위탁 수하물에 대한 규정은 종종 혼란을 줄 수 있는데, 이 글을 통해 그 혼란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드리고자 해요. 여기서는 헷갈리기 쉬운 기내 반입 물품과 보조배터리에 대한 위탁 수하물 규정을 쉽고 자세하게 설명할게요.

헷갈리는 기내 반입 물품

1. 액체류

기내에는 100ml 이하의 액체만 반입이 가능해요. 이 액체들은 투명한 지퍼백 하나에 담아야 하며, 지퍼백의 용량은 1리터를 넘지 않아야 해요. 여기서 액체류에는 음료, 샴푸, 컨디셔너, 로션, 향수 등이 포함돼요.

2. 전자기기

대부분의 전자기기는 기내 반입이 가능해요. 하지만 노트북이나 태블릿, 카메라 같은 전자기기는 보안 검색대에서 따로 꺼내서 검사를 받아야 해요.

3. 칼 같은 날카로운 물건

가위나 칼 같은 날카로운 물건은 기내 반입이 금지돼요. 하지만 손톱깎이나 일정 크기 이하의 가위는 반입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요. 정확한 규정은 항공사마다 다를 수 있으니 출발 전에 확인해보세요.

 

보조배터리 위탁수하물 허용 규정

보조배터리는 폭발 위험 때문에 종류와 전압 상관 없이 모두 위탁 수하물로 부치는 것이 금지돼 있어요. 반드시 기내에 소지하고 탑승해야 해요. 보조배터리의 용량에 따라 반입할 수 있는 개수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점도 출발 전에 항공사 규정을 미리 확인한번 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100Wh(와트시) 이하: 제한 없이 기내 반입 가능
100Wh 초과 ~ 160Wh 이하: 항공사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대부분 2개까지 허용
160Wh 초과: 반입 절대 금지

즐거운 여행길에 별거 아닌걸로 기분상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선 항공사의 규정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